[시황]코스닥, 개인 VS 기관 매매공방...지수는 횡보 중

입력 2009-11-09 14:00

코스닥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세와 기관읜 순매수세가 맞서면서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 5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98p(0.41%) 오른 484.68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8억원, 60억원을 순매수했고 일반법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19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당수 업종이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이 4%대, 방송서비스가 3%대의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컴퓨터서비스, 비금속이 1%대를 기록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섬유 의류, 통신서비스, 정보기기가 -1%~-2%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운송, 금융, 출판 매체복제, 화학, 운송장비 부품, 금속, 기타 제조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부진하다.

상당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중 GS홈쇼핑이 3%대로 약진하고 있으며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가 1%대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를 비롯해 다음, 동국S&C, 코미팜, 네오세미테크가 -1%~-2%대의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21개 종목을 포함 486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4개 종목을 더한 44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