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개인 매물에 상승세 축소

입력 2009-11-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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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선 안착을 시도하던 코스피지수가 개인 매물에 상승폭이 다소 줄어 158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후 1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6%(10.32p) 오른 1582.7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1592.10까지 오르는 등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수 반등을 맞아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의 상승탄력은 다소 줄어든 상황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02억원, 776억원씩 순매수 하고 있으며 개인이 2410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857억원, 444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230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의료정밀과 건설업, 비금속광물, 철강금속이 2~3%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은행이 2% 이상 낙폭을 보이고 있고 운수장비, 섬유의복, 통신업, 운수창고가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 POSCO와 하이닉스가 2~3%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LG전자, LG화학, LG가 1% 내외로 상승중이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우리금융이 1%를 전후로 하락중이며 현대중공업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45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포함 29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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