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제회의 사무국 유치

입력 2009-11-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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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에서 지리정보 분야에 대한 우리나라 위상이 훨씬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태국에서 열린 아태지역 GIS구축 상설위원회(PCGIAP)의 사무국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PCGIAP는 UN의 권고에 따라 아태지역 56개 국가의 지도제작기관이 측량 및 지리정보 관련 정책, 제도, 기술, 표준 등에 관한 협력과 정보교류, 국제사회 공헌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 조직은 2004년 인도네시아 쓰나미가 발생했을때 UN 등 구호활동 지원과 학술적 차원에서 지각변동을 회원국가 공동 관측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 국가공간정보인프라 구축 사례를 발표해 각국회의 대표들로부터 부러움과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의 이러한 역할이 우리나라의 최첨단화된 GIS와 IT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돼 관련 업계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과 국제사회에서도 공헌하기 위한 국제협력 업무가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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