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

입력 2009-11-06 16:13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에 전달

한국주택금융공사는 6일 자사 임직원들이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사 내 자원봉사 모임인 '보금자리봉사단원'들은 이날 경기도 광주의 중증지체장애인 복지시설인 '한사랑마을'에서 어린이재단 자원봉사자 및 한사랑마을 관계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 김장김치는 박스로 포장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주택금융공사 전우영 이사는 "김장을 담가 이웃과 나눠 먹는 것은 우리 민족의 소중한 미풍양속"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공사는 어린이재단에 직원들이 반납한 급여 등으로 마련한 성금 1000만원을 김장담그기 비용으로 기탁한 바 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나누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을 담그고 있는 주택금융공사 임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