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금융결제원과 금융공동망 업무 개시

입력 2009-11-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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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는 산주 등 조합원과 거래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결제원 참가와 차세대시스템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금융공동망 업무를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산림조합은 이번 금융결제원 공동망 참가로 5대 금융망인 전자금융, 지로, CD, 타행환, CMS공동망을 이용하게 된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기존 은행 제휴를 통한 제한적인 금융 서비스를 벗어나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ARS, 지로결제, CD입출금 및 이체, 온라인 송수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산림조합은 금융결제원 참가와 동시에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대내외 서비스채널의 통합 및 확대를 통한 다양한 온라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업전문서민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서동면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은 "앞으로 산림조합 고유의 특색을 갖춘 신상품 및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개발ㆍ보급하여 서민금융을 선도하는 임업전문서민금융기관으로서 발돋움하고 녹색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산림조합 신용사업은 현재 132개 회원 조합에서 금융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산주와 임업인에게 임업정책자금을 제공하고 여타 금융기관에서 기피하고 있는 산지담보 대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조합원과 임업인의 안정적인 산림 경영과 소득 증대, 산촌경제 활성화로 농산촌 지역 주민을 위한 서민금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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