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단숨에 157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일보다 1.49%(23.08p) 오른 1575.3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기지표 호전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10거래일만에 1만선을 회복하는 등 주요주시가 2% 전후로 오르는 등 급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단숨에 1570선을 돌파하며 이날 거래를 시작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17억원, 7억원씩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개인이 261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13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29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18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증권과 운수창고, 철강금속이 2~3% 상승률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은행, 건설업, 금융업, 의료정밀, 운수장비, 화학, 제조업, 전기전자, 기계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동반 상승세를 보여 LG화학이 3% 이상 뛰고 있으며 삼성전자, POSCO, KB금융,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우리금융, 현대중공업, LG, 하이닉스가 1~2%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2개를 더한 56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88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5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