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오는 7일 충남 서산 소재의 현대파워텍 주행시험장에서 ‘한국타이어와 함께 하는 드리프트 스쿨’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드리프트 스쿨은 후륜구동 스포츠카를 소유한 드리프트 마니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한국 DDGT 홈페이지(www.ddgt.co.kr)에서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드리프트 스쿨 강사진은 한국타이어의 Ventus R-s3 타이어를 장착한 2000cc 제네시스 쿠페로 드리프트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강사진은 6명의 한국 DDGT 드리프트 8강 경력의 전문 드라이버로 구성되며 두 명씩 조를 이뤄 각각 초급, 중급, 고급 팀을 담당한다.
교육 현장에서는 각 등급별 승급 심사가 이뤄지며 하위 등급을 이수해야 상위 등급으로 승급된다. 드리프트 전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을 비롯해 다양한 기념품을 수여한다.
한국타이어는 올해로 3회째인 드리프트 스쿨을 통해 건전한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드리프트 마니아를 육성해 아마추어에서 프로에 이르는 선수층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상무는 “최근 모터스포츠에 대한 일반인과 마니아층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데 반해 체계적인 교육이나 안전 시설이 없는 실정”이라며 “한국타이어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시스템 및 이벤트 기회를 확대해 모터스포츠 양성화와 선진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