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셀, 의료용가온기 강북삼성병원 임상...지속효과 검증

입력 2009-11-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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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셀세인은 5일 국내 독점 판매 중인 의료용가온기(ALSA-S1)에 대해 강북삼성병원에서 임상실험을 마친 결과 탁월한 지속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ALSA-S1은 독일 레이져포인트사의 ALSA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제작 판매되고 있는 미용 의료기기로, 순수 자신의 혈액으로 만든 필러를 이용해 주름제거, 피부 재생, 볼륨확대, 노화개선 등의 시술에 사용되는 기기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식양청 허가(제09-572호)를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이번 임상실험은 강북삼성병원 김원석 교수팀에서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

김원석 교수팀은 결과 보고를 통해 "ALSA S1을 이용하여 만든 Plasmagel은 4개월 동안 평균 75% 정도의 볼륨이 남았으나, 기존의 방식인 끓는 물을 이용해 만드는 방식은 53%의 볼륨이 남았다"고 밝혔다.

임상실험을 통해 Plasmagel을 만드는 방식에 있어서 ALSA S1을 이용할 경우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방법보다 주입 후 지속성 측면에서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는 것이다.

정한승 부사장은 "이번 임상 실험 결과에 따라 많은 병원들이 장비 구매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품 공급에 차질 없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면서 "판매 시작 2개월도 되지 않아 약 100대가 팔려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수익구조가 좋아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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