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둘째 출산하면 1000만원 교육비 쏜다"

입력 2009-11-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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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다둥이 福둥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한 명 이상 자녀를 둔 부부를 대상으로 두번째 허니문 여행을 보내주고 허니문 베이비 탄생시 최대 1000만원의 교육비와 기저귀를 증정하는 행사다.

나이 제한 없이 한 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88쌍의 부부에게는 제주도 2박3일 여행상품권을 증정, 제주도 돌하르방을 선물로 준다.

이 여행을 다녀온 88쌍의 부부 중 2010년 9월에서 12월 사이 자녀를 출산하는 모든 가정에게는 1년 8개월치의 기저귀 값 200만원과 최대 1000만원의 교육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허니문 베이비가 둘째 자녀일 경우 500만원, 셋째 이상의 자녀일 경우 1000만원의 교육비가 지급, 쌍둥이를 출산할 경우 기저귀와 교육비를 각각 두 배씩 받을 수 있다.

현대홈쇼핑 임현태 마케팅팀장은 "많은 부부들이 교육비 부담과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아이를 더 낳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 방법을 찾게 됐다"고 전한다.

그는 이어 "가족의 의미와 자녀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부모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구와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현대홈쇼핑 인터넷쇼핑몰에서 출산장려 캠페인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내달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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