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신기술촉진대회 개최

입력 2009-11-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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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범씨 은탑산업훈장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09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를 열고 ㈜세화피앤씨 구자범 대표 등 67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구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용 보안필름을 개발해 수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분리막 개발에 성공한 SK에너지 이장원 수석연구원은 산업 포장을 받았다.

이밖에 신기술 실용화와 인증제품 판로지원 부문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이수일 팀장이 유공자 표창을 받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단체부문에서 수상했다.

최 장관은 행사에 앞서 배포한 치사에서 "신기술인증 제품의 판로확산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기업이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세계 시장에 당당히 맞설 때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앞당겨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편 기표원은 신제품(NEP), 신기술(NET) 등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의 실용화를 촉진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개발제품의 판로확산에 공공기관의 구매력을 활용하는 등 인증제품의 판로지원과 구매활성화를 위하여 97년부터 매년 동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 동안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는 기술개발 및 실용화 유공자(기업)와 신기술제품의 수요 창출에 기여한 판로확산 유공자(기관)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기술개발 의욕 고취와 공공구매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국가 산업발전 및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실제로 신제품(NEP)인증을 받은 415개 인증기업의 2008년 총매출은 83조8287억원으로 전년대비 27%가 증가한 매출신장을 보였으며, NEP인증제품 매출은 1조4543억원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하였고, 내수는 1조1042억원으로 38%, 수출은 3519억원으로 24%가 증가해 신제품(NEP)인증이 인증기업의 매출신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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