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 개막

입력 2009-11-05 10:32

역대 최대 166개 기업 참여

한국거래소가 주최하고 한국IR서비스가 주관하는 '2009년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가 5일 개최됐다.

이번 엑스포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총 166개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외 전문투자자 및 애널리스트와 상장기업간 1대1 미팅이 역대 최다인 약 2000여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는 첫날 금융위원회 진동수 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녹색정책 포럼 차이나 포럼 ▲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SPAC)* 포럼 ▲기업실적발표회 및 기업설명회 ▲제도설명회 등 진행된다.

둘째날은 2010년 산업전망 세미나, 녹색산업 포럼 그리고 해외투자자 대상 모건스탠리 포럼 등이 열린다.

마지막날인 7일에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자 아카데미와 2009년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등 풍성한 투자자 교육프로그램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녹생성장관, 녹색금융관, 히든챔피언관, ETF테마관 등 다양한 기업과 한국증시의 트렌드를 만나 볼수 있는 4개의 테마로 전시장이 구성됐다.

녹색성장관은 향후 성장이 유망 시 되는 에너지, 그린카, LED 및 스마트그리드, 농업(Agri) 4개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녹색금융관은 저탄소시대에 필수적인 탄소거래 및 탄소거래소 설립 필요성을 제시하고 자산운용사의 녹색펀드를 소개한다.

히든챔피언관의 경우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은 강소기업으로 코스닥 우량기업 22개사를 집중 소개한다.

ETF테마관에서는 ETF상품 특징 등 우수성 소개하고 현재 거래 가능한 ETF와 향후 도입 예정인 ETF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