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010년 실적 개선 전망 '매수'-우리證

입력 2009-11-05 07:5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우리투자증권은 5일 대상에 대해 2010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최자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상이 2010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전망"이라며 "2010년 순이익은 전년비 332% 증가한 417억원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2007년부터 시작된 구조조정 효과는 2010년에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저가 옥수수 투입 및 전분당 출하량 증가로 인해 전분당 사업부문이 6분기 만에 흑자 기록이 예상되고, 설탕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아 전분당 사업부문에 긍정적"이라며 "지난 3월 신규 선임된 박성칠 대표의 수익성 위주 경영이 긍정적으로 식품사업 구조조정도 결실을 맺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계열사인PT Miwon Indonesia와 PT Kirin Miwon Foods가 각각 조미료 및 핵산 세계시장점유율이 3위로 현재 지분법 이익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면서 "하지만 PT Miwon Indonesia의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빠르면 4분기부터 지분법 이익에 반영될 전망이고 PT Kirin Miwon Foods는 적자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