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장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장외시장은 4일 침체된 분위기였다.
장외 생보주 3사는 나란히 하락 전환했다. 금호생명(6150원)과 미래에셋생명(1만4750원)은 각각 0.81%, 0.34% 내렸다. 삼성생명(-0.52%)도 47만750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IT주들은 서로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삼성SDS는 소폭 오른 6만8500원을 기록했고 서울통신기술(3만9250원)은 4만원 진입을 앞두고 이틀째 보합권에 머물렀다. 엘지씨엔에스는 반등 하루만에 2.06% 하락 전환해 2만3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케이티스와 케이티에스도 등락이 엇갈렸다. 케이티스(-0.25%)는 2만원 진입 후 이틀 연속 조정을 받아 1만9700원을 기록했다. 케이티씨에스(+1.58%)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1만6100원으로 신고가를 갱신했다.
범현대그룹주에서는 특히 현대택배의 하락세가 컸다. 현대택배(5300원)는 7.83% 급락했고 현대아산(1만4500원)도 1.69% 내렸다. 현대삼호중공업 3만5500원, 현대위아 2만9500원, 현대카드 1만3850원, 현대캐피탈 3만2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펩트론(-4.00%), 웅진식품(-3.64%), 그라비티(-3.12%), 리딩투자증권(-2.38%),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2.22%)등이 약세 마감했다.
프리보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프리보드지수는 4일 전일대비 0.32%, 34.25포인트 오른 1만883.75, 프리보드벤처지수는 0.54%, 136.65포인트 상승한 2만5622.05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9만9985주, 거래대금은 3294만2255원이다. 거래량은 8만5636주 기록한 씨앤상선, 거래대금은 1640만원이 거래된 풍국이 가장 많았다. 68개 거래가능 종목 중 21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5개와 8개다.
풍국(8200원, +100원, +1.23%), 대백상호저축은행(1100원, +55원, +5.26%) 등이 상승한 반면 코캄(6590원, -20원, -0.3%), 인산가(2075원, -165원, -7.36%)는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