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햇와인 '보졸레누보' 예약판매 실시

입력 2009-11-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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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생산된 포도로 만든 햇와인, '보졸레누보'가 전세계 동시 출시됨에 따라 편의점업계에서도 출시 기념행사를 통해 이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나섰다.

보졸레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그 해 수확한 포도를 사용하여 만든 햇와인으로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올해는 11월 19일)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9일 출시되는 '보졸레 빌라쥐 누보'를 11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12월까지 판매를 실시한다.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중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15% 할인된 22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롯데 카드나 비씨 카드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BC top 포인트 사용 시 20% 추가 할인받아 최대 38%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11월30일까지)동안 보졸레 누보를 구입한 고객은 세븐일레븐 홈페이지에 구매영수증에 기재된 행운 번호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뮤지컬 '달콤한 나의 도시' 100장과 영화 예매권 1000장을 받을 수 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전세계 보졸레누보 판매 1위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누보'와 '플레리', '물랭아방', '마콩빌라쥐', '푸이휘세' 등 프리미엄급 와인 4종을 판매한다.

훼미리마트는 18일까지 예약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정가인 2만6000원에서 10% 할인된 금액인 2만3400원에 판매한다.

구매고객 전원에게 와인잔을 증정, '와인 한병 더'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영수증으로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시 추첨을 통해 영화 '뉴문' 예매권을 제공, 출시일인 19일에 맞춰 서울지역 훼미리마트 3곳(명동, 강남, 종로)에서는 2009년 보졸레누보 시음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편의점 주류 담당자는 "보졸레 누보 품질은 보통 그 해 8월의 날씨가 반영되는데 이번 8월은 지난 60년 동안 유례없는 햇살 좋은 여름의 날씨여서 최고의 빈티지라 불리는 1949년산 보다 품질이 훨씬 뛰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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