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교협, 부산지역 청소년 현장 방문교육 대폭 확대

입력 2009-11-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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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일부터 연말까지 부산지역 중학교 3학년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말고사를 마친 중3학생들의 수업공백기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이 미래의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경제와 금융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함께 용돈 및 신용관리, 금융기관 활용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폭넓게 다룰 계획으로 부산지역 12개 중학교에 증권업계 실무진이 다수 파견되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투교협에서는 졸업 후 바로 사회에 진출하는 부산지역 전문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자산관리 방법 등을 주제로 한 사회초년생 금융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투교협은 내년에도 청소년 및 사회초년생 대상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경남지역협의회 정민경 사무국장은 "이번 청소년 금융교실 등을 통해 미래의 경제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습관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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