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와 에너지기술연구원이 ‘광물자원의 에너지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광물공사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광물자원의 에너지화 사업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은 광물자원의 에너지화 사업에 필요한 CTL 등 관련기술을 공동개발하고, 보유장비, 시설, 공간의 협조 및 지원, 기술정보 교환 등에서 상호협력키로 했다.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은 "향후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고, 확보한 자원을 에너지화하는 기술개발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석탄을 액화해 석유를 생산하는 CTL 기술개발은 물론, 미래 신재생에너지에 필요한 연료전지, 태양광소재에 필요한 리튬, 고순도 규석의 확보 및 소재 기술개발에서도 상호 협력해 국가 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