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다채로운 행사로 빼빼로날 '특수' 공략

입력 2009-11-03 11:59수정 2009-11-0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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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섭외ㆍ모바일 연계 등 이색적 서비스 총 동원

편의점업체들이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고객 잡기에 나선다. 특히 이번에는 연예인 섭외, 커피업계와의 제휴, 모바일 연계 등을 통한 다채로운 기획성 서비스로 기존보다 더욱 풍성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연예인 섭외로 고객유인

GS25는 오는 15일까지 'SS501과 함께하는 빼빼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GS25는 매장을 'SS501' 포스터로 꾸미고 직접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5벌)과 사인 CD(300명)를 경품으로 내놓았다.

이 외에도 GS25에서 행사상품 구매 후 홈페이지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화 '청담보살' VIP 시사회(200명) 및 초대권(2500명)을 증정, 선착순으로 SS501 브로마이드(점포당 30명)도 증정한다.

한편 GS25에서는 다양한 멤버십 카드 할인 및 적립도 가능하다. GS25에서 '빼빼로데이' 상품 구매 시 LG텔레콤 멤버십 카드로 15% 포인트 차감할인을 받을 수 있고 현대카드V와 KB it Study 카드로 10% 추가할인도 가능하다.

또 구매 금액의 1%를 GS&POINT로 적립 받을 수 있고 GS&POINT로 3000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1500원 상당의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 쿠폰을 증정한다.

◆ 저렴한 가격대로 '실속' 강조

바이더웨이는 소비자가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 행사상품을 대폭 늘리고 경품 11만개를 지급하는 등 "실속 강조 빼빼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다.

이번에 바이더웨이가 선보이는 빼빼로데이 행사상품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총 70종으로 특히 700원에서 8000원 사이의 품목을 대폭 늘려 총 42종을 준비했다.

또 G마켓과의 제휴를 통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롯데 빼빼로700'을 매일 1만개씩 경품으로 제공, 경품은 G마켓에서 선착순으로 지급한 '디지털쿠폰'을 다운받아 전국 바이더웨이에 제시하면 실제 상품과 교환해 준다.

◆ 온라인·모바일 연계해 구매방법 '다양화'

세븐일레븐은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700원에서 5만원 팬시형 빼빼로에 이르기까지 지난해 보다 20여 종을 추가한 총 80여종을 준비했다. 또한 당일 직접 빼빼로 전달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7종의 택배 상품도 운영한다.

세븐일레븐은 빼빼로 데이 주 고객층인 10대, 20대 젊은 층을 붙잡기 위해 온라인, 모바일 등과 연계해 구매 방법을 다양화했다. 온라인 G마켓 e쿠폰과 모바일 기프티콘을 통해서 편리하게 빼빼로를 구매·선물할 수 있다.

빼빼로데이 판촉 이벤트는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빼빼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행운권을 배부,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 통해 용평리조트 숙박권 13명, 용평리조트 리프트권 60매, 피크아일랜드 이용권 80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800매를 증정한다.

퀴즈를 응모하면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한 7명에게 2009~2010 용평리조트 시즌권을 증정하는 등 총 49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편의점 관계자는 "빼빼로는 행사 당일인 11일날 매출이 행사 기간 동안 매출의 60% 정도를 차지한다"며 "편의점은 접근성이 좋고 젊은 고객들이 많아 이벤트 Day행사에서 편의점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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