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새 슬로건 '온리 신세계' 오픈

입력 2009-11-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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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디자인 'S체크'로 명품 이미지 추구

▲신세계 고유 디자인 패턴'S체크'가 적용된 쇼핑백
신세계백화점은 개점 79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인 '온리 신세계(Only Shinsegae)'을 내건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 고유의 디자인 패턴인 'S체크'를 선보인다.

신세계는 "새로운 슬로건인 '온리 신세계'는 다른 백화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고객에게 오직 신세계 백화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치를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고유 디자인패턴 'S체크'는 명품 백화점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에르메스와 샤넬, 루이 뷔통 등 명품 브랜드들을 벤치마킹해 만들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신세계는 앞으로 자사의 전통과 품격을 상징하는 의미로 이 패턴을 모든 쇼핑백과 포장, 광고 등에 통합 디자인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제작하는 명품으로 구성된 '트리니티', 프리미엄 청바지 편집매장 '블루핏', 명품 슈즈 매장인 '슈컬렉션' 등 단독으로 선보이는 편집매장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유명화가의 작품이 프린트된 에코백과 캘린더 제작, 매장내에 세계 수준의 유명화가 작품 비치 등 문화 마케팅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 석 강 대표(백화점 부문)는 "새로운 슬로건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 백화점 기록을 갖고 있는 신세계가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 백화점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와 열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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