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디엠피, 3분기 영업익 41억...분기사상 최대 실적

입력 2009-11-03 09:51

고종민 기자 kjm@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대진디엠피는 3분기 영업이익이 41억2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은 같은 기간 매출액이 211억2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0%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이 30억2300만원을 기록해 25.72%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분기 실적은 1970년 설립 이후 최고치의 분기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대진디엠피 관계자는 이번 3분기 실적호조의 배경에 대해 반기 말 재고조정분으로 인한 매출액 반등했으며 LED 조명 제품의 견조한 실적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최근 LED 조명 제품 4종에 대한 고효율 인증을 획득하면서 매출액 확대는 더욱 견조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진디엠피 박창식 대표는 "금융위기의 여파로 전 분기 실적이 다소 좋지 않았지만 주력 사업과 함께 LED 사업부문이 최고의 시너지를 기록하면서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KS 인증을 비롯 각종 인증과 대형 거래처의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