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엿새만에 반등 시도

입력 2009-11-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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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에 코스피지수가 엿새만에 반등 시도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기관 매물에 장중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상승 추세에 제한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보다 0.29%(4.57p) 오른 1563.6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포드의 실적 호전과 제조업 지수 상승에 힘입어 반등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물에 장중 하락 전환키도 했다.

현재 기관이 605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순매수로 거래를 시작한 외국인은 7억원 순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은 61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639억원, 79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71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1% 미만 하락중인 은행과 금융업, 통신업, 보험, 섬유의복, 음식료업,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의료정밀과 운수장비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삼성전자와 현대차, 한국전력, LG전자,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하이닉스가 1% 안팎으로 상승중이다.

반면 POSCO와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우리금융, LG, 삼성전자우가 1% 내외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상·하한가 없이 41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9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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