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3일 풍산에 대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정영권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주력 제품인 동판은 9월 수준의 판매가 예상되며, 전체적으로 3%의 제품판매량 증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방산부문 매출은 2300억원이 전망돼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전기동가격 상승 탄력의 둔화로 전분기 대비 메탈게인(Metal Gain), 즉 저가의 재고자산을 고가에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호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 애널리스트는 풍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