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김경한 前법무부장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김 前장관이 1년 7개월의 재임기간동안 법질서 확립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경제부처 못지않게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장관은 기업주를 옥죄던 '양벌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중소기업 창업활성화 위해 최저자본금제를 폐지했으며, 대출시 부동산 뿐만 아니라 동산도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법률을 제정하는 등 중소기업계의 해묵은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기업인의 경영부담을 크게 덜어준 것으로 평가했다고 중앙회는 전했다.
한편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는 중앙회 김기문 회장과 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 300만 중소기업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