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하락폭 재차 키워...신종플루株 강세

입력 2009-11-02 14:2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코스닥지수는 오후들어 하락폭을 키워나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수폭을 키우면서 장초반 하락폭을 줄여나갔다. 하지만 장중 한 때 순매수세로 돌아섰던 개인투자자들이 재차 매도폭을 키워나가면서 코스피지수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순매수에 가세했지만 일반법인까지 순매도 압력을 높이고 있어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2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8.00p(-1.64%) 내린 478.46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외인과 기관이 각각 49억원, 1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일반법인이 각각 38억원 27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섬유 의류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세다.

건설, 운송, IT소프트웨어, 음식료 담배, 금속,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IT부품 업종이 -2~-3%대를 유지하면서 코스닥지수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 CJ오쇼핑, GS홈쇼핑, 네오세미테크, 주성엔지니어링 만이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태광, 코미팜, 포스데이타가 -2~-4%대의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종플루 관련 국가전염병 재난 단계를 상향조정한다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관련 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공과 케이엠은 가격제한폭 까지 상승했다. 파루와 케이피엠테크, 바이오니아, 중앙백신은 8%~10%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 683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2개 종목을 더한 25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