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는 CMOS이미지 센서(CIS) 전문 개발 업체인 실리콘화일과 ‘공동설계협력단’을 11월 2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 김종갑(왼쪽) 사장과 실리콘화일 신백규 사장이 '공동설계협력단' 현판을 걸고 있다.
이에 따라 실리콘화일은 하이닉스 서울사무소가 있는 영동 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하이닉스의 설계인력 40여명도 이천 연구소에서 실리콘화일과 동일 공간으로 재배치됐다.
이번 공동설계협력단의 출범을 계기로 두 회사의 설계 인력이 같은 공간 내에서 통합 설계 로드맵을 바탕으로 공동 작업을 함으로써 효과적인 프로젝트 운영 및 최적의 설계 운영이 가능해져 개발 역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긴밀한 상호 협조와 기술 정보 공유가 용이해져 개발 기간 단축, 제품 구성의 다양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하이닉스 미국 기술 센터의 CIS 개발팀과도 연계해 첨단 IP에 대한 공동 개발 및 미래 기술 대응을 가능케 함으로써 CIS 시장에서 최고 경쟁력 확보하는데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