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실리콘화일과 공동설계협력단 출범

입력 2009-11-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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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는 CMOS이미지 센서(CIS) 전문 개발 업체인 실리콘화일과 ‘공동설계협력단’을 11월 2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 김종갑(왼쪽) 사장과 실리콘화일 신백규 사장이 '공동설계협력단' 현판을 걸고 있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9월 21일 공간적 통합을 통한 개발 효율성 및 성과 극대화 등 CIS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추가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실리콘화일은 하이닉스 서울사무소가 있는 영동 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하이닉스의 설계인력 40여명도 이천 연구소에서 실리콘화일과 동일 공간으로 재배치됐다.

이번 공동설계협력단의 출범을 계기로 두 회사의 설계 인력이 같은 공간 내에서 통합 설계 로드맵을 바탕으로 공동 작업을 함으로써 효과적인 프로젝트 운영 및 최적의 설계 운영이 가능해져 개발 역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긴밀한 상호 협조와 기술 정보 공유가 용이해져 개발 기간 단축, 제품 구성의 다양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하이닉스 미국 기술 센터의 CIS 개발팀과도 연계해 첨단 IP에 대한 공동 개발 및 미래 기술 대응을 가능케 함으로써 CIS 시장에서 최고 경쟁력 확보하는데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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