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MS, SW 파트너십 확대

입력 2009-11-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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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新협력 프로그램 마련…최경환-스티브 발머 면담

지식경제부와 마이크로 소프트(MS)가 소프트웨어(SW) 파트너십을 확대키로하고 다음달 초 새로운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2일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에서 방한중인 스티브 발머 MS 사장과 면담을 갖고, 양 측간 소프트웨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지식경제시대 SW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양 기관간 SW협력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면담에선 내달초 확정되는 양측간 새로운 협력 프로그램과 관련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MS측은 내년 상반기 중 'MS 혁신센터' 활동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그 기능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MS사는 MS 혁신센터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중소SW기업에게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테스트 환경과 교육 제공 예정이다.

또 M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경부의 개방형 SW학습센터 주요 협력사로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지경부와 MS는 올해 상반기에도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동 소프트웨어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발용 소프트웨어를 무상 지원하는 등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은 양 기관의 SW협력관계 확인, 새로운 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보다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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