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미징, 4분기 실적 저하 전망 '시장수익률' -키움證

입력 2009-11-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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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삼성이미징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으나 지속되긴 힘들다며 투자의견‘시장수익률’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73% 증가한 227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이는 신규 전략 모델(Dual LCD) 이익 기여 극대화로 원가 구조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3분기 호조를 뒤로 하고, 4분기는 판가 하락, 마케팅 비용 증가, 원화 강세 영향으로 재차 수익성이 크게 저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통상적으로 연말 쇼핑 시즌을 겨냥한 판촉 활동 및 재고조정과 연계된 측면이 크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58%감소한 96억원(영업이익률 2.3%)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합병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미 삼성전자가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고, 개발과 생산 분야에서도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조직적 합병을 통한 기업가치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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