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펀드는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달러화 반등과 상품가격 조정에 대한 여파로 러시아와 브라질펀드가 폭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30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주간 -4.9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러시아 주식 펀드가 유가와 금속가격 하락으로 -9.36% 급락했고,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세금부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위축될 거라는 우려가 부각된 브라질 주식펀드도 -8.91%를 기록했다.
북미주식펀드는 -3.95%, 유럽주식펀드는 -4.85% 각각 하락했다.
인도 주식펀드는 정부의 조기 출구전략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주간 -5.37% 하락했고, 중국 주식펀드는 상품가격 하락 및 내부 물량 부담 및 각국 출구전략 가능성에 대한 경계로 -3.4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