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나흘째 하락...205선 턱걸이 205.40 (1.55P↓)

지수선물이 막판 뒷심 부족으로 나흘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이 4거래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이날 하락세는 개인이 주도했다. 베이시스는 전날에 이어 크게 악화되면서 4500억원에 달하는 차익매물이 쏟아졌고 프로그램은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30일 전일대비 0.74%, 1.55P 내린 205.40에 거래를 마쳤다.

출발은 좋았다. 전날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2.30포인트 오른 209.25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기관의 순매수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오름폭을 확대, 209.95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물 증가속에 현물 시장 상승폭은 축소됐고 개인의 순매도 물량이 9천계약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하면서 상승폭은 급속히 축소, 205선을 턱걸이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이 4183계약 순매도를 기록해 하락장을 이끌었다. 반면 나흘만에 선물 매수에 나선 외국인은 이날 2162계약 순매수했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900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전날 백워데이션을 기록한 마감베이시스는 더욱 악화되면서 -1.41로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매물이 급증하면서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4457억원, 23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469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이는 지난 8월19일 5578억원 이후 최대규모다.

거래량은 28만50계약, 미결제약정은 796계약 늘어난 11만1516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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