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택배 신용카드 결제 가능

입력 2009-10-29 14:15수정 2009-10-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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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택배가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29일 GS25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전국 3800여 점포에서 택배를 보내는 고객들에게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고객들은 현금뿐 아니라 신용카드로도 택배비를 결제할 수 있게돼 더욱 편리하게 편의점 택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편의점 관계자는 "그 동안 1000원짜리 상품을 구입해도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했지만 택배비는 신용카드 결제가 되지 않았다"며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GS25에서 택배비 신용 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도입 이유를 말했다.

편의점 택배는 전국 최저 수준인 2500원부터 이용이 가능하하며 이는 GS25가 지난 5월 편의점 택배 최소 가격을 2500원으로 50% 감소시켰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저렴한 택배비 뿐 아니라 우체국보다 가깝고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으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지난 해보다 편의점 택배 건수가 99.6% 급증했다.

GS25 비식품팀 최영식 팀장은 "최근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고객들의 택배비 신용카드 결제 요구도 계속 높아져 왔다"면서 "저렴한 가격에 신용카드 결제까지 가능해져 편의점 택배 이용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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