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유프리시젼는 내달 5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회 2009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에 히든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스엔유 관계자는 "지식경제부가 지정한 세계일류화상품이면서 전세계 시장점유율 70%이상 보유하고 있는 'LCD 3차원 PS높이측정기'를 제조하는 회사라는 점과 LCD검사 장비분야에서 강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고려돼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히든챔피언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히든 챔피언은 "세계 시장점유율이 1~3위면서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란 정의를 독일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이 내놓으면서 유명해졌다.
한국거래소는 전반적으로 규모가 작은 코스닥기업이지만 세계 시장점유율이 1~3위의 제품 등을 생산ㆍ판매하는 기업으로써 유보율, 매출액증가율,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대비 R&D비중, 성장성, 수익성 측면에서 월등한 우위를 보이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히든챔피언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관계자는 "한국거래소가 정한 히든챔피언의 초청인 자격으로 참가한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IR행사를 치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