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3분기 영업손실 88억원 '적자전환'(상보)

입력 2009-10-29 09:01

인터파크는 기업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광고선전비 집행으로 올 3분기 영업손실이 88억원,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18억원으로 전년대비 76.6%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8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특히 영업손실의 경우 기업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6월부터 TV광고를 시행함에 따라 3분기 광고선전비로 약74억원이 집행돼 이로 인한 영업비용이 상승, 전기대비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매출액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지분법평가대상 회사 G마켓을 이베이에, 인터파크투어를 자회사 인터파크INT에 매각함에따라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기타 매출의 증가로 전기대비 2.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총액은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37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대비 7.7% 증가한 수치로 전년동기 대비 도서부문 19.1%, 투어부문 7.5% 가 증가하는 등 전부문의 거래총액이 증대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