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구로구를 올해의 '그린파킹사업' 최우수 구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린파킹사업은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담장과 대문을 헐어 주차장을 만드는 것으로 희망자에게 주차장 조성비용 등이 지원된다.
우수구로는 강동구·영등포구·은평구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차장 조성비용은 면당 5000만원 가량이 소요된다"며 "2004년부터 추진한 그린파킹사업을 통해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그린파킹사업 지원액은 주차 1면 기준 70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00만원 인상됐다. 94년 이전 건립한 아파트는 부대시설 등을 주차장으로 용도변경 할 경우 주차장 조성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