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려면 능통하라", 유어파트너 심윤섭 대표 '능통의 힘' 출간

입력 2009-10-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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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파트너 심윤섭 대표
최근 정치권을 비롯해 경제계에서 '소통'이 화두인 가운데 불통을 소통으로 바꾸는 특별한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출간돼 화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리더십과 조직문화를 역설해온 유어파트너 심윤섭 대표가 쓴 '능통의 힘'은 나 자신, 가정, 일터의 소통을 가로막고 있는 불통을 해소하고 누구나 능히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능통의 힘과 활용법이 생생이 담겼다.

경영자와 직원 모두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심 대표는 2007년 'CEO의 거짓말'이라는 책으로 리더의 언어와 조직문화에 대해 역설했으며, 2008년에는 '행복 이노베이션'에서 일터의 행복을 주제로 강의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능통의 힘'에 따르면 '능통'의 재주를 가졌다고 해서 모두 소통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손재주에 능한 사람은 마술사가 될 수도 있지만 소매치기가 될 수도 있다.

제1장 '소통의 비밀', 제2장 '능통의 힘', 제3장 '능통의 다섯 가지 조건 챕스(C. H. A. P. S)', 제4장 '능통의 통찰적 유형과 사례' 제5장 '능통의 자아 - 나와 자아는 능히 통하고 있는가?' 제6장 '능통의 가정 - 가족 모두 능히 통하고 있는가?' 제7장 '능통의 경영 - 조직과 고객ㆍ구성원이 능히 통하고 있는가?'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은 소통을 통해 불통을 깨뜨리고, 소통을 통해 능통을 거머쥐는 특별한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즉, 정치, 경제, 사회, 문화도 소통을 통해 불통을 극복하고 나아가 능통을 해야 제 스스로 사리알처럼 빛날 수 있다는 것이다.

능통의 힘을 이용해 소통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능통이 갖추어야 할 몇 가지 조건들이 있다. 그것은 능통 하나만의 힘으로는 될 수 없으며 소통하고자 하는 명확한 조건 5가지가 있다.

첫째는 소통의 이유와 목표가 명확(Certainty)해야 한다. 둘째는 마음가짐과 의도가 진실하고 건강(Healthiness)해야 한다. 셋째는 보유하고 있는 최상의 능력을 적용(Application)해야 한다. 넷째는 감동과 존경을 이끌어낼 만큼 열정(Passion)적이어야 한다. 다섯째는 능통의 개발과 재발견의 활동을 멈추지 않도록 지속(Sustainability)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 5가지 조건이 서로 어우러질 때 비로소 능통이 가능해지며 이 5가지 조건을 줄여 챕스(C. H. A. P. S)라 부른다.

이 책에서 심 대표는 우리 시대의 경영자들에게 "우리의 일터는 지금 소통이 절실히 필요하다. 소통이 없으면 일터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고 일할 의욕을 찾을 수 없게 된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그런 사람들과 함께 일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일시키고 돈 주고, 일 해주고 돈 받는 원시적이고 수동적인 형태를 버리고 일이 좋아서 일하고 사람이 좋아서 일하는 소통의 일터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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