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中 소폭 반등·日 이틀째 하락

입력 2009-10-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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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3% 가까이 폭락했던 중국 증시가 소폭 반등하는데 성공했으나 일본 증시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28일 현재 전일보다 0.33%(9.87p) 오른 3031.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0.58%(1.21p), 0.27%(1.46p) 오른 208.08, 541.54를 기록했다.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한 중국 증시는 출구 전략에 대한 우려로 하락 반전했으나 장 막판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한 항공주 상승에 재차 오름세로 돌아선뒤 장을 마쳤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1.35%(137.41p) 떨어진 1만75.05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의 혼조세 영향에 약세로 출발한 일본 증시는 엔화의 강세와 아시아 증시의 동반 하락, 기술주를 포함한 주도주 위주로 매물이 나오면서 2주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도쿄일렉트론(-6.07%)와 어드밴테스트(-5.15%), 도시바(-4.60%), 전기전자의 캐논(-3.35%)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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