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경기도 이천본사에서 매칭그랜트로 조성된 기금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메칭그랜트란 기업이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97년부터 시행해 오던 끝전공제를 지난해 11월부터 매칭그랜트와 연계해 운영해 오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천시청으로부터 읍면동별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중에서 품행이 바르고 학업성취도가 뛰어난 학생들을 추천받아 이 중 6명을 선정해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달 임직원들의 월급에서 1000원 이하 금액을 모아 사내 임직원이나 소외 이웃을 돕는 끝전공제에 매칭그랜트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이번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