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2800억규모 사회공헌사업 전개
홈플러스 그룹이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지난 27일 출범하고, 평생교육 아카데미 운영을 포함해 오는 2013년까지 향후 5년간 28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지난 10년간 수행해 온 3대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실천하고자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CSR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경사랑, 이웃사랑, 지역사랑, 가족사랑이라는 4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영국 TESCO가 맨체스터大에 투자해 설립한 환경연구기관인 '지속가능소비연구소(SCI)' 및 서울大 아시아에너지환경 지속가능발전연구소(AIEES)와 협력, '한국형 녹색소비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e파란 어린이 환경운동'과 자전거 타기 캠페인 등을 확대 운영해 녹색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웃사랑'을 위해 ▲홈플러스 나눔바자회의 전국적 확대 ▲나눔 장터 연 100회 이상 실시 등을 통해 자원재활용 및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고객 자원봉사단 운영 ▲전·현직 임직원 나눔봉사 커뮤니티 운영 등 직원,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할 수 있는 풀뿌리 나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역사랑' 실천을 위해서는 연 회원 100만명, 강사 5000여 명 등 세계 최대 규모의 '홈플러스 문화센터'를 '홈플러스 평생교육 아카데미'로 발전시키고, 대학 등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평생교육에 대한 연구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승한 회장은 "홈플러스는 존경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난 10년 동안 성장과 기여라는 두 얼굴을 함께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모두에게 존경 받는 큰 바위 얼굴이 되는 꿈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저녁 역삼동에서 열린 재단 창립기념식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손병두 KBS 이사장,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원장, 손숙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 김종훈 한미파슨스 회장 등 100여 명의 각계 리더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