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지구와 고양 원흥지구의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분이 사전예약 둘째날에도 1200여가구 미달됐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5년 이상 무주택자(청약저축 800만원 이상 납입)를 대상으로 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일반공급 1순위 둘째날 사전예약 접수결과 공급물량 6072가구에 9400명이 신청, 1.5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지구별로는 고양 원흥이 이날 현재 1229명이 신청, 평균 1.1대 1의 청약률 기록했다. 그러나 당해 지역에서 1개 단지 25가구, 수도권 물량에서 3개 단지 218가구 등 모두 243가구가 미달됐다. 3개 단지 중 A2단지 전용 84㎡형, A4단지 59㎡형은 마감됐다.
하남 미사는 4057가구 물량에 모두 5550명이 신청했으며 평균 청약률은 1.4대 1이었다. 그러나 당해 지역에서 11개 단지 699가구, 수도권 물량에서 6개 단지 335가구 등 총 1034가구가 미달됐다.
이날 미달된 물량은 28일 무주택세대주 5년 이상, 청약납입횟수 60회 이상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