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조이맥스에 ‘핵쉴드’ 공급

입력 2009-10-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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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대상 세미나 개최 등 글로벌 전략 강화

안철수연구소는 종합게임개발업체 조이맥스가 세계 약 180여 국가에 서비스하는 3D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실크로드온라인’에 불법해킹 및 변칙플레이를 방지하는 게임보안 솔루션 ‘핵쉴드 2.0(AhnLab HackShield 2.0, 이하 핵쉴드)’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조이맥스의 ‘범피크래쉬’에도 핵쉴드를 공급키로 하고, 조이맥스 포털사이트에 로그인 ID와 패스워드보안을 위한 키보드보안솔루션 ‘AOS 안티 키로거’ 공급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조이맥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 게임 이용자들과 게임포털 회원들을 위해 안정적인 글로벌 게임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일본에서 테크모, 코나미 등 일본 주요 온라인게임업체들을 대상으로 게임보안 솔루션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에서 최초로 열린 온라인게임보안 세미나로, 이 자리에서 ‘핵쉴드’를 소개하고, 앞선 온라인게임보안의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에서 노하우 및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적인 현지 마케팅활동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해외 온라인게임 보안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온라인 게임보안 기술은 우리나라가 종주국 위상을 가지고 있다”며 “앞선 온라인게임보안 기술을 알린 윈-윈(Win-win)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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