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전기기기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이 27일 나흘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효성, LS산전, 일진전기, 광명전기 등 국내 190개 업체와 일본의 쇼와케이블시스템 등 해외 12개국의 20개 업체가 참가한다.
아울러 대한전기학회도 27~29일 국제전기전자학회(IEEE)와 공동으로 '녹색기술과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를 주제로 한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
또 29~30일에는 봅 테리 웨스팅하우스 본부장 등 21개국의 바이어 130여 명이 참가하는 수출상담회가 마련된다.
한편 지경부는 이날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비츠로테크 장순상 회장에게 산업포장을, 서전기전 홍춘근 대표이사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하는 등 총 12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