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는 자사 최규선 회장이 지난 21일 이라크 현지에서 쿠르드 자치정부의 최고지도자인 네차르반 바르자니((Nechirvan Barzani)수상과 단독 회동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최 회장은 바르자니 총리와의 단독 면담을 통해 유아이에너지가 진행하고 있는 이라크 사업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했다"며 "또 현대피앤씨와 진행하고 있는 유망 석유광구 추가 지분 확보 및 기타 사업 진행에 대해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라크 쿠르드 정부측은 바르자니 총리 외에 아쉬티 하우라미(Dr.Ashti Hawrami) 석유부장관 , 할라 무스타파(Hala Mustafa) 외무부 장관 등이 배석했다.
최규선 회장은 "이번 바르자니 총리와의 단독 면담은 진지하고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며 "유아이에너지에 대한 이라크 쿠르드 정부의 변함 없는 관심과 협력관계를 확인하는 동시에 추가지분 확보와 이라크 재건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보장받았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현재 시추작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바지안 광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라크 지역 내 유망 광구에 대한 추가 지분 확보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