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27일 한국경제TV에 대해 인터넷을 바탕으로 수익성 호전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석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경제TV의 3분기 매출액은 27.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터넷사업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4.7%, 전분기대비 22.9% 증가하면서 영업실적 호전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9월말 인터넷 유료회원수는 6200명을 상회해 인터넷사업의 고성장은 지속될 전망이고, 광고시장 회복추세와 직업방송채널 위탁운영으로 2010년 광고협찬수익도 11.8% 성장할 전망"이라며 "인터넷사업의 높은 성장과 광고협찬수익의 회복으로 2010년 순이익은 14.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터넷사업의 높은 성장에다 방송사업의 광고협찬수익도 회복돼 2010년에도 수익성 개선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방송사업과 인터넷사업으로 수익구조 다원화, 순현금성자산이 시가총액의 38%에 이르는 우수한 재무구조를 감안할 때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