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재 공석인 정무부시장에 서장은(徐張恩, 44세) 정무조정실장을 내정하고,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9일자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장은 신임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에서 법무대학원 석사, 중앙대학교에서 법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그 후 정무 제1장관실 비서관,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공보특보, 한나라당 서울시당 대변인을 거쳐 (재)여의도연구소 감사, (사)서울장애인생활체육협회 이사, (사)한중친선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5월부터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을 역임해왔다.
특히 서장은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권위적이지 않으면서도 직원들이 잘 따르도록 이끄는 업무스타일로 직원들과 주변으로부터 소탈하고 원만한 통솔력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무부시장은 대변인 및 홍보기획관 소관 업무, 대국회·대의회 협조 및 정당에 관한 업무 등 서울시의 대내외적 홍보업무와 대외활동을 총괄하는 직위로 이번 임명으로 12대 정무부시장이 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