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기술 전문기업 유일엔시스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전시회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 2009'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일엔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태양광 자동 추적 트래커와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위한 컨설팅에서 설계·시공·운영까지 책임지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통합 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최근 주목 받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시스템 설치 사업도 소개한다.
전시회 전날에는 한국 태양광산업 현황과 기술 수준을 미국에 알리고, 업체들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한·미 태양광에너지 테크노 이니셔티브' 행사도 열린다. 행사에는 유일엔시스를 비롯해 한국과 미국 태양광산업 관련 업체 약 55개사 85명의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웅수 유일엔시스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태양광기술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기업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시 참가를 통해 유일엔시스만의 태양광 관련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일엔시스는 전북 정읍에 박막모듈을 적용한 200KW급 발전소를 건립 운영중이고, 이달 말 완공 및 운영 예정으로 770KW급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립 공사도 순창에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