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저축은행, '잡쉐어링'으로 우수 인력 확보

입력 2009-10-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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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채용한 인턴사원 계역 연장…내년 인턴채용 확대

올해 초 임원 전원의 연봉 삭감과 동시에 국가적 실업난 해소를 위해 '잡쉐어링'에 동참한 신라저축은행이 6개월간 업무를 부여했던 대졸 인턴사원들의 업무능력에 대해 '우수' 평가를 내리고 추가 채용자들의 신규 업무배치를 시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신라저축은행은 지난 3월 채용돼 각 부서로 배치된 인턴사원 5명에 대한 6개월 업무평가 결과 전원이 우수한 업무능력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9월 추가로 7명을 채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합격점을 받은 상반기 채용자 5명은 현재 일정기간의 추가 계약을 하고 연장 근무 중이며, 추가 7명 또한 2개월 가까운 기간 동안의 업무역량 평가가 긍정적인 상태에서 각 부서별 업무에 투입되어 있는 상황이다.

신라저축은행 인사팀 박경련 팀장은 "6개월간 여러 가지의 업무를 부여하고 지켜 보니 다들 대단한 열성과 노력을 보여 조직 내부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워 하는 평가를 하고 있다"며 "내년에 이들 모두의 정규직전환 여부를 단정짓긴 어렵지만 그 동안 이들이 보인 역량으로 보아 좋은 결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저축은행은 대졸 인턴사원에게 연봉 2000만원 수준의 급여를 제공함과 동시에 경우에 따라서는 부서별 순환근무를 시행, 사회 초년생들에게 가급적 다양한 업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번의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상하반기 두 차례의 인턴사원 정기공채로 확대, 신입사원 채용절차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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