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테마가 어린이용품, 온라인교육에 이거 게임株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미국이 지난 주말 신종플루로 '국가 재난사태'를 선포한 것을 시발점으로 해서 장 중 대전 어린이 두 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특히 정부가 일선 학교를 중심으로 신종플루 환자가 급증하자 전국 휴교령을 검토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상승세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26일 오전 2시 45분 현재 아이넷스쿨(+14.53%), 에듀박스(+14.63%) 등 온라인교육株들의 강세에 이어 네오위즈게임즈(+6.78%), 엠게임(+2.74%) 등 게임株로의 매수세 이동이 급속도로 진행중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대전의 한 병원에서 윤모(9)군이 숨진 데 이어 오전 9시 10분께 같은 병원에서 정모(11)양이 숨졌다.
윤군은 지난 24일, 정양은 25일부터 각각 고열 등 증세를 보여 이 병원에 입원,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