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에 이미 목표치 초과 달성
셀트리온이 3분기에 올해 목표 순이익을 조기에 달성하고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은 26일 3분기까지 1200억원의 매출액과 547억원의 영업이익, 4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목표 순이익을 3분기만에 돌파한 셈이다.
셀트리온은 당초 올해 손익 전망으로 연간 585억원의 영업이익과 4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발표한바 있으며, 이미 누적 순이익 407억원을 기록하여 올해 목표 이익을 3분기 만에 초과 달성했다.
특히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률 46%, 순이익률 34%를 보여 상장회사 중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시현했다.
셀트리온은 당초 금년 영업이익률을 42%대로 예상했으나, 바이오산업의 평균적인 생산성공률을 초과하는 실적을 보여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셀트리온 서정진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은 상장사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하는 셀트리온의 사업 구조를 시현한 실적”이라며 “오는 2011년부터는 제품 출시 및 상업 판매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공급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어서 후발 제품들의 개발 단계에 따라 추가 수주도 이어져 50%대를 초과하는 영업이익률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