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국인 매수 강화...상승폭 확대

입력 2009-10-26 11:03

코스닥지수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과 일반법인은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은 현재 매수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매수강화는 보이고 있지 않다.

26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01p(+0.40%) 상승한 505.92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억원, 14억원 어치를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일반법인이 각각 41억원, 14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섬유의류, 종이 목재, 화학, 제약, 운송장비 부품, 인터넷 업종이 1~3%대의 상승폭을 나타내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건설, 출판 매체복제, 금속, 기타 제조, 정보기기, 오락 문화가 소폭 하락하면서 상승폭을 제한 시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다음은 3%대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셀트리온, GS홈쇼핑, 차바이오앤, 포스데이타가 1~2% 대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그뒤를 쫓고 있다.

반면 네오세미테크가 -3%대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태광, 성광벤드가 -1%대의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 452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개 종목을 더한 44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3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