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손인옥(사진) 부위원장이 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 됐다고 26일 밝혔다.
OECD 경쟁위원회는 회원국의 경쟁법·정책 동향을 점검하고 세계 경쟁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등 OECD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위원회중 하나다.
국세청은 이번 선출로 인해 우리나라가 OECD내에서 경쟁법 집행에 관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그룹에 속하게 돼 주요 국제 경쟁정책회의에서 우리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세청 한 관계자는 “손인옥 부위원장이 경쟁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국제사회가 한국 공정위의 공정거래법 집행성과 OECD, INC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OECD 경쟁위원회 의장단은 의제선정과 회의운영을 사전에 협의하고 검토하는 한편 구체적 논의사항에 대해 각 국의 입장을 반영하는 등 경재우이원회의 향후 작업계획을 추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