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대통령 현대重 방문…기술력에 관심

입력 2009-10-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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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기 파르바노프(Georgi Parvanov) 불가리아 대통령이 26일 현대중공업의 변압기 공장 등을 방문하고 현대중공업의 기술력과 규모에 관심을 보였다.

파르바노프 대통령 일행은 이날 민계식 부회장, 최길선 사장의 안내로 현대중공업의 회사 홍보영화와 전시관을 관람한 후 선박 건조현장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파르바노프 대통령은 양국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갖추도록 노력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7년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 불가리아법인을 설립해 변압기공장 운영과 중전기기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57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7500만 달러가 예상되고 내년에는 매출 1억 달러를 목표로 내놓는 등 불가리아 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이번 파르바노프 대통령의 현대중공업 방문에는 코스요 키티포프(Kosyo Kitipov) 특명전권대사, 트라이쵸 트라이코프(Traikov) 경제에너지관광장관, 베쥬디 라쉬도프(Vezhdi Rashidov) 문화부장관, 토튜 믈라덴노프(Totyu Mladenov) 노동사회정책부장관을 비롯한 경제․무역 관련 고위 관계자와, 기업인 등 70여 명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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