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지난 3분기에 매출 1627억원, 영업이익 296억원, 순이익 250억원, 취급고 4309억원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4.5%, 66.4%, 105.2%, 22.1%가 증가한 것.
사업 부문별로는 TV 부문과 인터넷 부문의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28.5%, 22.2%, 매출액이 29.8%, 30.2%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TV 부문에서는 추석 명절 특수에 힘입어 식품, 주방용품 등의 매출이 늘었으며 전략적 판매를 통한 디지털 제품 매출 증가가 취급고 상승을 견인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CJ오쇼핑은 "9월 들어서는 고마진 상품인 패션, 이미용 상품의 성장세가 크게 나타나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지속적인 수익성 위주의 경영과 CJ헬로비전, 동방CJ등 자회사 실적이 대폭 개선된 영향으로 지분법 이익이 증가, 순이익 역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